통영 좌사리도 낚시포인트 안장덕 높은자리 참돔낚시

통영 좌사리도 낚시포인트 안장덕 높은자리 참돔낚시

 

안녕하세요

미니지니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낚시를 가려고 준비를 했는데 휴가철에 왜 장마가............

그래도 휴가 마지막날 출조가 가능하다는 선장님 말씀에 통영으로 달려갔습니다.

좌사리도에 긴꼬리 벵에돔 채비를 준비해서 갔는데

선장님이 참돔포인트 가볼래 하고 물어보시길래 알겠습니다 하고 내린곳이

대물참돔이 올라온다는 유명한 포인트 "안장덕"

그래서 오늘은 좌사리도 가기전에 위치한 안장덕 높은자리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안장덕 높은자리

물때 : 13물

포인트 : 안장덕 높은자리

채비 : 친구 투제로 전유동, 본인 1-530대 1.5호 반유동 3호원줄 2.5호목줄 (긴꼬리 채비만 준비....ㅜㅜ)

12시에 출조해 1시쯤 안장덕 높은자리에 도착

새벽내내 비가 와서 비를 맞으며 낚시를 했지만 날물때는 전갱이 입질만 받았습니다.

날물때는 조류가 왼쪽으로 가더라구요.

간조시간이 5시반쯤, 점점 밝아오면서 해창시간에 전갱이들이 갑자기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느낌이 큰고기가 들어왔다라는 생각에 더욱 더 집중했습니다.

물돌이 시간에 친구에게 원줄을 가져가는 입질이 왔습니다.

30정도의 상사리

6~8미터정도에서 입질이 온다는 친구의 말에

수심을 7미터로 맞추고 흘렸습니다.

참돔들이 들어왔는지 발앞 10~15미터 지점에서 입질이 계속 오더군요

물돌이 시간이 끝나가는 7시정도에 원줄을 끌고가는 입질을 받았습니다.

낚시대 허리가 휘어지고 친구한테 뜰채 준비하라고는 했지만

목줄이 약해서 목줄이 터질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어찌어찌 버텨서 건졌습니다.

올리고 보니 5짜 참돔 정확히는 55cm정도 되는 이쁜녀석~~

안장덕5짜참돔

 

안장덕 높은자리 포인트

 

안장덕 높은자리 포인트 수심은 20M내외입니다.

주관적인 판단에 의하면

날물보다는 들물때 입질 빈도가 많습니다.

해창시간 물돌이 시간에 여러번의 입질을 받았고 초들물이 지나고 나서는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중들물에 100미터 정도 흘려서 40중반되는 참돔 한마리 올라왔는데 뜰채가 부서지는 바람에 목줄이 터졌습니다.

야간에는 전갱이만 나왔습니다.

 

들물은 조류가 우측으로 흐르고 날물은 조류가 좌측으로 흐릅니다.

입질 수심은 약 7미터정도에서 받았고 발앞 15미터 지점에서 입질 받았습니다.

 

안장덕 높은자리 포인트는 발판이 좋아서 낚시하기는 편했습니다.

하지만 너울이 강한 날에는 옷 젖을 각오로 낚시 하셔야 할듯 합니다.

한번씩 때리는 파도가 갯바위에 부딪혀서 물이 많이 튀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안장덕높은자리포인트

 

 

 

총 7마리의 참돔 30중후반 5마리 55cm한마리, 40초반 한마리 이렇게 낚았네요.

안장덕이 대물 참돔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다음번에 안장덕 한번 더 출조 하고싶네요.

 

제가 생각할때는 안장덕 높은자리는 날물포인트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