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종류와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

국민건강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젊은 탈모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탈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연령에 무관하게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탈모란?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 해야 하는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머리가 빠지는 증상을 탈모라 합니다. 자고 나서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어간다면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의 종류에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 휴지기 탈모가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 요소입니다. 부모가 탈모가 있다면 자녀도 탈모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이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전적인 원인 말고도 스트레스, 음주, 불규칙한 수면시간, 출산, 다이어트 등 여러 후천적인 요인들로 인해 탈모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잦은 펌, 염색, 스프레이 사용 등 두피가 심각하게 자극이 되면 탈모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탈모 종류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

남성형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 요소와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입니다. 탈모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20대, 30대 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며 탈모가 시작이 됩니다. 머리 양측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며 정수리 부위에서도 탈모가 진행이 됩니다.  안드로겐은 남성 호르몬을 총칭하는 말로 안드로겐 호르몬 중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 있는 5a-환원효소에 의해 탈모를 촉진하는 디 라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합니다. 이 DHT가 모낭을 공격해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의 성장기를 단축시키면서 탈모가 진행이 됩니다.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도 마찬가지로 유전과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영향이 큽니다. 하지만 남성과는 다르게 M자로 이마선이 밀리지 않고 유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수리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며,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되어 모발이 더욱 가늘어지고 탈모가 더욱 빠르게 진행됩니다.

원형탈모

원형탈모는 모발이 원형으로 빠져 큰 탈모반을 형성하는 현상을 원형탈모라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내분비장애,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추정합니다. 남성형 탈모와 함께 탈모 관련 질환 중 가장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원형탈모는 남녀 구분 없이 나타나며 원형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호전됩니다. 그러나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탈모가 시작됐다면 최대한 빠르게 탈모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는 한번 진행되면 이전으로 회복하기가 힘들어 예방과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만약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탈모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니 탈모는 원인을 알고 제대로 치료해야 합니다.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 추천